아이유는 인터뷰마다 시기별로 다른 인생영화를 언급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어린 시절 좋아했던 애니메이션부터 최근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꼽는 작품까지, 시기별로 언급된 추천 영화들을 정리해볼게요.
벼랑 위의 포뇨 – 어린 시절부터 사랑한 애니메이션
아이유가 어린 시절부터 좋아한 작품으로 자주 언급하는 영화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벼랑 위의 포뇨’예요. 2012년 한 잡지 인터뷰에서 이 영화를 100번 넘게 봤고, 대사를 전부 외울 정도라고 밝힌 적이 있어요.
이 발언 이후 팬들 사이에서는 아이유의 순수하고 동화적인 이미지와 이 작품이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많았고, 지금까지도 아이유를 소개할 때 자주 함께 언급되는 영화 중 하나예요.
디 아워스와 멜랑콜리아 – 진지한 작품에 대한 애정
2017년에는 니콜 키드먼, 줄리안 무어, 메릴 스트립이 출연한 영화 ‘디 아워스’를 최근 재밌게 본 영화로 언급한 적이 있어요. 이 작품은 세 여성의 삶을 교차 편집으로 그린 진지한 드라마 영화라, 애니메이션 취향과는 결이 다른 무게감 있는 작품을 즐긴다는 걸 보여줬어요.
2018년 인터뷰에서는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멜랑콜리아’에 대해 “사람들과 너무 이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고, 연기도 무척 좋았다”고 평가했어요. 특히 이 영화가 우울증을 “제일 끈질기고 진실되게 담아낸 영화”라고 표현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힌 적이 있어요.
레이디 버드 – 성장 서사에 대한 공감
같은 해인 2018년에는 그레타 거윅 감독의 ‘레이디 버드’를 최근 본 영화 중 가장 좋았던 작품으로 꼽았어요. 이 영화는 사춘기 소녀의 성장과 모녀 관계를 섬세하게 그린 작품으로,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영화예요.
아이유가 이 시기 언급한 작품들을 보면 ‘디 아워스’, ‘멜랑콜리아’, ‘레이디 버드’처럼 여성 서사와 감정선을 깊이 있게 다룬 영화들이 공통적으로 눈에 띄어요. 진지한 주제를 다루는 작품을 선호하는 시기가 있었다는 걸 짐작할 수 있어요.
찰리와 초콜릿 공장 – 유쾌한 취향도 함께
진지한 작품만 좋아하는 건 아니었어요. 아이유는 팀 버튼 감독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도 좋아하는 영화로 언급한 적이 있는데, 영화에 나오는 윙카 초콜릿을 직접 먹어보고 싶어서 일본에서 사왔다는 일화를 밝히기도 했어요.
이런 일화는 아이유가 진지한 예술영화와 유쾌한 판타지 영화를 가리지 않고 폭넓게 즐긴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로 자주 인용돼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 최근 가장 좋아하는 영화
최근 들어 아이유가 가장 자주, 그리고 가장 애정을 담아 언급하는 영화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예요. 이 작품은 다중우주를 배경으로 한 가족 드라마이자 SF 코미디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여러 부문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영화예요.
아이유는 이 영화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여러 차례 언급했고, 팬들 사이에서도 “아이유가 언급한 뒤 이 영화를 챙겨봤다”는 반응이 이어질 정도로 영향력이 있었어요.
시기별 취향 변화 정리
- 어린 시절: 벼랑 위의 포뇨처럼 동화적이고 따뜻한 애니메이션을 즐겼어요.
- 2017~2018년: 디 아워스, 멜랑콜리아, 레이디 버드처럼 감정선이 깊은 작품에 애정을 보였어요.
- 최근: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처럼 장르를 넘나드는 실험적인 작품을 최애로 꼽고 있어요.
정리하면 아이유의 추천 영화 취향은 시기에 따라 조금씩 변화해왔어요. 어린 시절의 동화적인 애니메이션에서 시작해 진지한 여성 서사 영화를 거쳐, 최근에는 장르 파괴적인 작품까지 폭넓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Sources: 아이유 소소하지만 동화 같은 영화들 – 아시아경제, 아이유가 추천하거나 언급한 영화들 – 네이트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