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애런 저지가 이끄는 미국 대표팀의 조 추첨 결과가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았어요. 저지가 처음으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주장까지 맡으면서, 미국 대표팀이 어떤 조에 편성됐는지에 관심이 더욱 쏠렸던 대회예요.
2026 WBC 전체 조편성
2026 WBC는 참가국 20개국을 4개 풀로 나눠 서로 다른 지역에서 조별리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치러졌어요. 풀A는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캐나다, 콜롬비아, 쿠바, 파나마, 푸에르토리코가 맞붙었고, 풀C는 일본 도쿄에서 호주, 체코, 일본, 한국, 대만이 경기를 치렀어요. 풀D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이스라엘, 네덜란드, 니카라과, 베네수엘라가 격돌했어요.
이렇게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조별리그가 진행되는 방식은 이전 대회들과 마찬가지로, 각 대륙별 야구 강국들이 고르게 분산되도록 짜인 조편성이라는 평가를 받았어요.
미국 대표팀이 속한 풀B
애런 저지가 주장을 맡은 미국 대표팀은 풀B에 편성됐어요. 풀B는 공동 개최국인 미국을 비롯해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 브라질로 구성됐고, 경기는 텍사스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3월 6일부터 11일까지 치러졌어요.
미국은 공동 개최국 자격으로 홈에서 조별리그를 치르는 이점을 안고 대회에 임했어요. 저지를 비롯해 리그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미국 대표팀은 대회 전부터 우승 후보로 꼽혔던 팀이에요.
조별리그 결과
미국은 풀B 조별리그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어요. 이변은 이탈리아에서 나왔는데, 이탈리아가 조별리그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 자리를 차지했어요. 이탈리아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멕시코를 꺾으며 최종 순위를 확정지었고, 그 결과 미국이 조 2위로 밀려나게 됐어요.
당초 예상보다 까다로웠던 조별리그를 통과한 미국은 이후 토너먼트 단계에 진출했고, 저지 역시 이 과정에서 자신의 첫 국제대회 경험을 쌓아갔어요. 최종적으로 미국 대표팀은 대회 준우승에 머물렀어요.
저지의 조별리그 활약
저지는 이번 대회에서 총 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2, 2홈런 5타점을 기록했어요. 조별리그부터 토너먼트까지 대표팀의 중심 타선을 이끌며 주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어요.
대회를 마친 뒤 저지는 WBC의 분위기가 월드시리즈보다 더 크고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고, 다음 대회와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까지 국가대표로 뛰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어요.
애런 저지가 주장을 맡은 미국 대표팀은 2026 WBC 풀B에서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 브라질과 함께 조별리그를 치렀고, 이변을 딛고 8강에 진출해 최종 준우승을 기록했어요. 조 추첨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저지의 국제대회 데뷔전은 여러모로 의미가 컸던 대회로 남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