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순위 유해란 우승 연장전 상금

2026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대회 마지막 날까지 우승자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막을 내렸어요. LPGA 투어 시즌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의 우승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골프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어요.

최종 순위와 연장전 결과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유해란과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공동 1위로 마쳤고, 18번홀(파5)에서 벌어진 연장전에서 유해란이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했어요. 헨더슨은 연장전에서 파에 그치며 준우승에 머물렀어요.

  • 1위: 유해란 -19 (66-68-60-71), 연장전 버디로 우승
  • 2위: 브룩 헨더슨 -19 (67-70-64-64), 연장전 파로 준우승

두 선수 모두 나흘간 단 한 번도 안정감을 잃지 않으며 우승 경쟁을 펼쳤고, 마지막 홀까지 순위가 뒤집히는 명승부를 만들어냈어요.

유해란의 3라운드 60타 신기록

유해란은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몰아치며 11언더파 60타를 기록했어요. 이는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역사상 가장 낮은 18홀 스코어로, 골프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어요.

3라운드까지 선두권과 격차를 크게 벌렸던 유해란은 최종라운드에서 다소 흔들리며 71타를 쳤지만, 앞서 쌓아둔 스코어 덕분에 연장전까지 버틸 수 있었어요. 결국 마지막 순간 집중력을 되찾으며 우승을 완성했어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의 의미

유해란은 이번 우승으로 6월 KPMG 여자 PGA챔피언십에 이어 한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했어요. 불과 2주 간격으로 메이저 타이틀을 연달아 따내며 커리어에서도 손꼽히는 성과를 남기게 됐어요.

KPMG 여자 PGA챔피언십 우승 당시 약 30억원의 상금을 받았던 유해란은, 이번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21억원 규모의 우승 상금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어요. 두 대회 연속 메이저 우승은 세계랭킹 상승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요.

다른 한국 선수들의 순위

이번 대회에는 유해란 외에도 여러 한국 선수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어요. 임진희가 4위에 자리했고, 이소미가 10위로 대회를 마쳤어요. 세계적인 강자 리디아 고는 7위를 기록하며 순위표 상단에 이름을 올렸어요.

  • 4위: 임진희 – 최종일까지 우승 경쟁권에서 꾸준한 성적을 냈어요.
  • 7위: 리디아 고 – 안정적인 플레이로 상위권을 지켰어요.
  • 10위: 이소미 – 톱10 진입에 성공하며 시즌 성과를 더했어요.

한국 선수들이 대거 상위권에 포진하면서, 이번 대회는 한국 여자골프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 무대로 평가받고 있어요.

에비앙 챔피언십 대회 특징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프랑스 에비앙 레뱅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메이저 대회로, 알프스 산맥과 레만 호수를 배경으로 한 코스 경관으로도 유명해요. 시즌 후반부에 열리는 메이저 대회인 만큼, 그 해 상금랭킹과 올해의 선수상 경쟁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대회예요.

매년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이 대회는 코스 난이도와 변화무쌍한 날씨로도 잘 알려져 있어서, 마지막 라운드까지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아요. 이번 대회 역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으로 그 특징을 그대로 보여줬어요.

유해란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두 개의 메이저 타이틀을 손에 쥐며 세계 여자골프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어요. 3라운드 60타라는 대회 신기록과 연장전 우승이라는 드라마틱한 스토리까지 더해지며, 이번 에비앙 챔피언십은 오래도록 회자될 대회로 남을 것 같아요.